두돌 아기 전집 추천 추피의 생활이야기 내돈내산 강추하는 후기입니다
돌 전부터 읽어주었던 책은 아기가 내용을 외운 것 같기도 하고 찢어지고 난리가 났습니다
읽어주는 엄마가 재미가 없어져서 새로 사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다들 아기 전집 추천 해달라고 하면 그런거 사지마~ 하시던데
전 글쎄요
아직 미디어를 접하지 않았고, 집에 있으면 쉽게 접할 수 있는 놀이가 책이기 때문에
집에 되도록 많은 책을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구입한 추피의 생활이야기!
짜자잔~
추피? 넌 누구니?
프랑스에서 온 개구쟁이 추피는요
펭귄이라는거 아셨나요? 하하
저는 처음에 나무늘보 인줄 알았습니다
아기 전집 추천 목록에 항상 들어가있고 한번 시작하면 아기가 추피책만 읽는다고 해서
엄마들 사이에서는 '추피지옥'이라는 말까지 생겨났습니다
과연 그럴까? 호기심에 내돈내산으로 구매해 본 추피의 생활이야기 입니다
저는 세이펜을 제외하고 구매했지만 추피의 생활이야기 전집 가격은 무려 20만원돈이었습니다
추석에 받은 상품권 야무지게 탕진했고요
그치만 배송을 받아보니 만족스러웠습니다
인스타에서 보면 공구 가끔 하던데 가격이 별 차이가 없어보여서 저는 쓱에서 구매했습니다
추피의 생활이야기 동화책은 총 71권 + 낱말놀이책 + 스티커북까지 포함되어있는 구성입니다
세이펜 같은거 처음엔 필요가 없는 줄 알았는데요
뭐만 사면 세이펜 호환 가능 이라서요
얼마나 효과가 있을 지 궁금하기도 하고 저만 없는 것 같아서 조만간 하나 들일까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책을 읽는 응애가 되었습니다
기저귀차고 그림책 읽는 뒷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요즘엔 기저귀 떼려고 낮에는 팬티입고 있는 21개월이 다되가는 응애예요
아기들은 금방 큰다더니 정말이지 시간이 훅 갔습니다
하루하루가 아까워요
암튼 추피의 생활이야기는 읽다보면 일상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교육 가능한 내용들이라서 참 좋습니다
그치만 프랑스책이다보니 가끔 한국 정서에 안맞는 갈레트먹기 이런게 나오고요
빵 먹는 그림이 좀 많이 나옵니다ㅋㅋㅋ
그래서그런가.. 자꾸 빵 빵.. 거리는 응애..
사이판에서 정말 도움 많이 되었던 추피의 생활이야기 동화책입니다
크기가 작고 가벼워서 캐리어나 가방에 들고다니기 좋았습니다
아기 방엔 이미 책이 가득 차 있어서 거실 수납장에 일단 추피 책을 넣어놨는데요
인테리어에 민감하지 않은 저같은 엄마는 이렇게 놔둬도 댓츠오케이
주변에 보면 추피의 생활이야기 전권까진 아니더라도 몇 권씩은 가지고 있지 않나요?
아기가 경험하는 것 만큼 배우는 것도 많아지지만
모든 걸 경험하지 못한다면 책으로 배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추피의 생활이야기 아기 전집 추천 하냐고 물으신다면 당연히 YES!
엄마도 추피에 빠져서 인형을 하나씩 사들이고 있는 근황;;
나중엔 추피의 생활이야기 영어버전과 세이펜도 기회가 되면 구매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추피 지옥에 빠져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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