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카 캐릭터가 있는 귀여운 서면 소품샵 전포동 카페거리에 있는 오브젝트 object 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저는 소품쟁이인데요, 혼자 부산에 살게 되면서
이것저것 귀여운 물품들이 보이면 사들이게 되는
요상한 취미가 생겼습니다.
이날은 서면 소품샵에 오려는 목적은 아니었는데
전포동 카페거리에 있는 도넛집에 들리면서 지나가다 우연히 들려본
서면 소품샵 오브젝트object 입니다.
이날 비가 꽤 오는 날이었습니다.
그치만 안에 사람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모두 여성분들ㅋㅋ
저같은 분들이 전포동 카페거리에 옹기종기 서성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서면 소품샵 오브젝트의 문을 열고 들어서니
맨 처음 보이는 고양이 컵! 너무 귀엽습니다.
왠지 모르게 박수홍님의 고양이가 생각나는 캐릭터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소품샵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캔들인데요,
먹기 좋게 생긴 캔들이 오브젝트에 여러종류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거 무화과인줄 알았는데 pear 라고 뒤에 써있습니다.ㅋㅋㅋ
서양의 배는 조롱박같이 생겼다는데
실제로 본적은 없지만 그래서 저렇게 만들었나봅니다.
저는 그 중에 요 애플캔들이 탐났습니다.
구매하려다가 말았습니다.. 예쁘긴 예쁩니다!
집들이선물로 줘도 참 좋을 것 같은 오브젝트의 애플캔들입니다.
귀여운 다람쥐 캐릭터!ㅋ_ㅋ
귀여운 다람쥐 표정이 뭔가 뾰루퉁해보입니다
이 외에 여러가지 캐릭터들이 있었는데
쿼카가 제일 귀엽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동물 쿼카+_+
전포동 카페거리 서면 소품샵 오브젝트에서 파는 쿼카필통인데
남동생 사다주고 싶었습니다.
짱귀엽지요 ㅠㅠ
나중에 필요하다 그러면 사다줘야겠습니다. ㅎㅎ
아마 서면소품샵 오브젝트에서 제일 인기있는 아이일겁니다.
이날 저는 전포동 카페거리에서
네일도 새로받고
맛난 도넛츠도 한박스 구매해서
매우 신나고 행복한 day 였습니다ㅋㅋ
이건 오브젝트에서 파는 반지입니다 ㅋㅋ
초딩시절 문방구에서 팔던 반지들같습니다
90년대생이라면 다 아실듯 ㅎㅎㅎ
근데 막상 껴보니 우왕 너무 이쁩니다
뭔가 빈티지하면서 왕방울만한게 요즘 갬성스럽군요
오늘 네일컬러와 제일 잘 어울리는 아이로다가 한번 껴봤습니다
하트 반지도 사고싶었는데
소품샵 들어오면 이런저런거 다 사고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헐 이캐릭터는 무엇인고?
서면 소품샵 오브젝트object에 있는 물렁이라는 캐릭터입니다.
<설명>
캐릭터 '물렁이'는 쉴 틈 없는 회사 생활을 하며
뱃살이 불어난 회사원입니다.
로또를 사지는 않지만
로또에 당첨되어 퇴사를 꿈꾸는 캐릭터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물렁이를 통해 흑백인생의 고단함을 위트있게 보여주고자 합니다.
물렁이ㅠㅠㅠ 이름ㅋㅋㅋ 누가지었는지 참 잘지었습니다.
뱃살이 물렁물렁해서 물렁인가봅니다.
쿼카캐릭터만큼 귀엽습니다.
물렁이의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하루를 표현했나봅니다 ㅠㅠ
이런 표현을 불어로는 métro-boulot-dodo 라고 합니다.
북적이는 전철을 타고 출근하고 일을 하고 끝나면 집에 와서 잠을 자는
그날이 그날 이라는 의미의 권태로운 일상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요즘 불어공부한다고 나대는 메이들린입니다. 죄송합니다.)
서면 소품샵 전포동 카페거리에 있는 오브젝트object에 한번 들려서이것저것 구경해보시면 시간도 잘 가고 좋을 것 같습니다.전포역에서 더 가까우니 지하철 타시는 분들은여기서 내리는게 더 나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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