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살루트 21년산 들고 홈파티 간 날입니다. 제가 이날 먹은 홈파티음식 추천도 해드릴까합니다!
부산에서 지내면서 가까운 곳에 지인이 사는줄 몰랐습니다~ 흐흐
제가 직접적으로 아는 지인은 아니었고,
같이 초대받아서 간거였기 때문에
빈손으로 가면 예의가 아닌것 같았어요.
무슨 선물이 좋을까 하다가 홈파티에 알코올이 빠지면 안될것 같아서
고민끝에 들고간 로얄살루트 21년산입니다 +_+
도착하니 아직 음식 차리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계신 선생님(이라칭하겠습니다..ㅋㅋ)
너무 제가 좋아하는 양식입니다. wow
게다가 홈파티음식이 다이어트음식 이라니요!
365일 다이어트 하는 저로서는
취향저격 크흐~ 너무좋았습니다.
저와 같이 간분은 그닥 좋아하지않았지만말입니다 ㅋㅋㅋ
홈파티음식 메뉴들은 하나하나 정말 정성 그 자체였습니다.
김치 빼고 다 만드셨다고 하시는데요, 얼마나 오래걸리셨을지 ㅠㅠ
초대받은 저희는 너무 감동스러웠습니다.
로얄살루트 21년산 안들고왔으면 큰일날뻔했어요. ㅋㅋㅋ
홈파티음식 메뉴로는 에피타이저로 딱인 연어샐러드 와
달달해서 정말 맛있었던 단호박치즈+_+
그리고 자꾸 손이갔던 두부새우파스타 ㅋㅋ
한쌈한쌈 먹을수 있게 정성스럽게 놓여진 보쌈김치
그리고 캐나다에서 살아서 한국까지 온 랍스타까지 대박적이였어요
두부파스타와 랍스타를 같이 먹을수 있다니,
웃고 떠들면서 먹으니까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정성스런 홈파티음식은 처음이었습니다.ㅋㅋ
집에 초대받기 전까진 어색하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다람이는 보쌈을 아주 열심히 싸먹었습니다.
보쌈 집에서 삶으셨다는데
고기잡내가 하나도 안나더라고요.
고기냄새에 민감하신 분이 잘먹은거보면
정말 인정!
홈파티음식 이라기보다 여기 보쌈맛집 아닌가 착각할정도였습니다..ㅋㅋ
웃고 떠드는데 사진찍고 있으면 흥이 깨질까봐
눈치보여서 별로 못찍어서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ㅎㅎ
로얄살루트 21년산을 많이 찍고 싶었는데 별수 없군요.
저는 술알못이이기도하고
술은 맛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라서 즐겨마시지 않습니다.
그런데 로얄살루트 21년산은 좀 맛있더라고요.. 헛..?
저렇게 패션후르츠에 타먹으니 완전 쩔었따능...
이건 구도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진입니다.
랍스타를 찍고 싶었던 것 같은데
처음보는 사람들 앞에서 각잡고 막 찍는게 영 어색합니다.
다 먹고나서 배달의 민족으로 안주를 시킴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로얄살루트 21년산과 술판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다람이는 취한 것 같았습니다...
저오징어버터구이 맛있었습니다 ㅎㅎ
로얄살루트 21년산은 술알못인 제가 처음보았을때도
비싸고 고급스러운 술이라는걸 단번에 알수 있었습니다.
어디서 들어본것 같았고 그냥 비싸보였거든요!
홈파티에서 마시고 난 후 어라 좀 맛있네 해서
인터넷으로 자세히 찾아봤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은 술이었더라구요.
역시 ...!
주량이 맥주2잔이라는 선생님 한분이 요거 맛있다고 혼자 반병은 드신듯합니다 ㅋㅋㅋ
로얄살루트 21년산은 취향을 타지 않는 술임에 분명합니다.
그러니 선물용 위스키가 고민된다면 요거 사가시길 바랍니다 ㅎㅎ
면세가격은 10-12만원이라고 하니깐 (아마도?) 나가실일 있으면 사다두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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