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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 이그제큐티브 객실에서 푹 쉬고 왔던 1박 2일 후기입니다.
동대입구역 1번 출구에 가까이 위치해있었던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인데요
지하철역 출구로 나와서 오분정도 걸으니 호텔입구가 보였습니다.
엄청 더운 날은 5분만 걸어도 땀이 주르륵 나던데 이날은 조금 흐려서 햇빛도 없고 괜찮았습니다

국내 첫 민영호텔인만큼 유독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만을 고집하는 투숙객이 많다고 합니다.
돈 많으신 분들은 한 호텔만 주구장창 다니시던데요..
저는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은 처음이었습니다.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맞은 편에 주차하시면 되겠습니다.
주차장과 맞은편에 사람들이 드나드는 호텔 입구가 달랐습니다.

들어서면 느껴지는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러운 조명과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만의 특유의 세련된 느낌이 느껴졌습니다.
호텔에 들어서면 항상 왜 설레는 것일까요 ㅋㅋ

1609호 호텔키를 받고 이그제큐티브 객실로 올라갔습니다.
두근두근~ 호텔에 도착해 짐 내려놓는 그 순간이 제일 업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놀 생각에 그런거겠죠ㅋㅋ
힘들다가도 막상 도착하면 이것저것 구경하고 호캉스 제대로 즐기고 싶은 그 기분말입니다

문을 열면 제일 먼저 이렇게 객실이 보이는데요
안락한 느낌이었습니다.
호텔까지 오기 피곤했을텐데 막상 짐을 풀면 피곤함은 사라지고 놀 생각으로 가득찹니다..

가운과 옷을 종류별로 걸수 있는 옷걸이가 있었고요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밑에 있던 실내화로 갈아신었습니다
매번 실내화로 갈아신어도 나중에는 이 실내화가 내껀지 친구껀지 도통 모르겠던데 저만 그런가요 ㅎㅎ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 이그제큐티브 객실의 좋았던 점 첫번째는 화장실이 넓었다는 점입니다
화장실이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도 막상 좁으면 편안함을 못느끼겠더라구요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의 어메니티는 무려 펜할리곤스!
이렇게 큰 사이즈 통째로 구비되어 있다니요
가져갈 순 없었지만 쓰는 동안 넉넉하게 사용했고 향기롭고 참 좋았습니다ㅋㅋ

이렇게 보니 바닥에 깔려있는 블랭킷이 참 예뻤군요
참고로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의 체크인과 체크아웃 시간은 각각 15:00, 12:00입니다.
오전에 짐을 빼는 게 아니었어서 시간이 남아 여유로웠습니다.

그리고 신기했던 점!!ㅋㅋ
스위치를 누르면 편하게 목욕이 가능하도록 가림막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ㅋㅋ
근데 굳이 가림막을 이렇게 설치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
항상 내려있어도 괜찮지않나 이런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_-

뭐 암튼 요로코롬 다 내린 상태에서 편하게 샤워 가능합니다.
침대도 너무 편안했고요 넓었습니다
호텔 침구야 말해 뭐하겠습니까 ㅎㅎ


미니바에는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무료생수 2병, 커피와 차, 전기포트가 마련되어있습니다.
왔으면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은 무조건 내려먹어야쥬~

여기는 돈 내고 마시는 것들..

치약칫솔키트 말고는 사실 딱히 쓸 일이 없었는데요
짐 정리 할 때 샤워캡으로 신발 감싸면 좋더라구요..ㅋㅋ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 창문 밖으로 보이는 뷰가 참 좋았습니다.
날씨가 좀 더 밝았다면 좋았을테지만요
나중에 오면 빙수도 먹어봐야겠습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즐겼던 호캉스 ~ 다음에 또 재방문할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친구랑 덕분에 재밌게 잘 놀다갑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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