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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 기장 칠암만장 솥밥! 저도 먹고 왔습니다

의외로 사상에서 기장이 자가용으로 30분 정도면 가더라구요
복합문화공간인 피아크 건물 바로 옆 별관2층에 위치한 솥밥 맛집 칠암만장입니다

신기하게 엘레베이터에 2층과 6층 뿐입니다 ㅋㅋ
올 바릇식당도 맛있어보이던데.. 다람이가 솥밥이 더 먹고 싶다고해서요
 
기장 칠암만장 운영시간은
OPEN 11:00 CLOSED 21:00, Last Order 는 20:30이니 참고해서 가시면 되겠습니다

탁 트인 고급스러운 내부가 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
기장 칠암만장에선 오션 뷰를 보면서 먹을 수 있지요
저희도 바다가 잘 보이는 좌석으로 앉으려고 보니 딱 한자리가 남아있었습니다
역시 창가자리가 제일 핫하군요

큰 배와 바다, 그리고 낚시하는 사람까지,
마 이게 붓싼 기장이다 라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기도 계속 창밖을 가르키며 좋아했구요
실제로 밖에서 바다내음도 나고 휴가온 느낌까지 드는 기장입니다

장어가 유명한 기장 칠암만장이지만 품절..
이럴수가 ㅜ.ㅜ
아쉬운대로 차돌박이 솥밥 정찬과 부채살 솥밥 정찬을 시켰습니다
콜라까지 가격은 총 39,000원이 나왔구요

시그니처 메뉴가 장어구이인데 못먹어서 아쉬웠습니다

칠암만장 솥밥 맛있게 먹는 법을 꼭 따라하셔야 합니다

1.솥밥을 빈 공기에 덜어내고 솥에 따뜻한 물을 붓는다
2.덜어낸 밥을 소스에 비벼 먹는다
3.밑반찬과 함께 냠냠
4.마지막은 누룽지 긁어먹기 ㅋ.ㅋ

에피타이저로 인절미 떡이 나옵니다
응애가 달라고 징징댔지만 목에 걸릴까봐 안줬거든요
다람이가 한입에 털어넣어버렸던 인절미.. 맛이 궁금하군요^^;

기장 칠암만장 밑반찬들이 다 맛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이든이가 정말 잘 먹던 참기름에 버무린 두부쑥갓!
어른인 제가 먹어도 같이 나온 고추장이랑 비벼 먹으면 한끼는 뚝딱 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c’etait tres tres mon style..

오래 기다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일찍 나왔던 솥밥.
뜨끈뜨끈 그 자체

모락모락 뜨끈뜨끈


김이 모락모락 나는 솥밥입니다
갓 나온 밥.. 제일 설레는 시간..

이렇게보니 또 먹고싶군요

다시 봐도 솥밥 비주얼이 참 맛있어보입니다
고슬고슬 윤기나는 밥이 맛있다는 걸 솥밥을 먹으면 비로소 알게됩니다
찬밥 뜨신밥 가리지 않는 저이지만 나이가 드니 확실히 이런 한정식이 땡깁니다

육식파들은 무조건 맛있다고 극찬할 기장 칠암만장의 솥밥이죠

저희도 맛있게 먹었구요

기장 칠암만장에서 맛있는 솥밥을 먹고 나니
가정용 솥밥을 하나 장만해야 하나 고민이 되었습니다
가까우면 자주 올텐데 말입니다

어릴 땐 이 밍밍한 누룽지는 무슨 맛으로 먹는겨 했는데
지금은 없어서 못 먹는 고소하기만 한 누룽지입니다

실수로 고추장을 너무 많이 넣어서 살짝 짰던 ..ㅋㅋ
암튼 아기 의자도 내어주시고 여러모로 친절했던 기장 칠암만장 솥밥집에서 한끼 잘 먹고 나왔습니다 

두가지 솥밥 중에는 저희는 부채살 솥밥을 추천합니다
 담에 가면 장어구이를 꼭 먹어보리라! 다짐하며 ..

다 먹고 카페로 이동하는 길에 아기랑 뛰어놀 수 있는 드넓은 잔디밭도 있었습니다
바람이 불어서 오래는 못놀았지만 아기랑 오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엄마 내려줘 나 뛸거야

아난티 토끼 보러 갈까 하다 기장을 급 가게 되었지만 너무나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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