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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켄싱턴호텔 아기랑 키즈룸 예약 그리고 로리아 뷔페 후기입니다

사이판 비행시간은 네시간 20분으로 시차는 한국보다 한시간 빠릅니다

그렇게 날라온 사이판.
나오자마자 느껴지는 여름 날씨가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그래도 한국보다 훨씬 나았던 날씨!
공항에서 사이판 켄싱턴호텔 차량이 호텔까지 친절하게 무료 픽드랍을 해줍니다

저희포함 두팀이 더 있어서 기다렸는데
어떤 한국인 커플이 맨 마지막에 나온건지뭔지 차 속에서 20분이나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팀들을 위해 빨리빨리 나와주세요..^_^;;

사이판 켄싱턴호텔에 도착하면 로비에 큰 프루메리아가 보입니다
너무 예쁘죠?
휴양지 온 느낌이 물씬납니다

 

꽃을 좋아하는 든이는 여행 내내 사이판 켄싱턴호텔 주변 곳곳에서 프루메리아 포함 여러 꽃들을 실컷 구경했습니다

그 중에 제일 좋아했던 빨간색길쭉한강아지풀 같은 꽃이 있었는데 사진에 없어서 아쉽습니다

저희가 사이판 여행에서 켄싱턴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키즈룸이 있어서였습니다
보홀 같은 곳은 베이비시터가 있던데 사이판은 없어서 시간을 떼울, 놀아줄 무언가가 많았으면 했거든요

 

사이판 켄싱턴호텔 키즈룸은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혼자서 낚시도 하고 자석 놀이도 하고 미니풀장에도 들어가보고 시간 좀 벌었거든요 ㅎㅎ

키즈룸이라 침대난간설치도 해주시고 유팡이랑 미니가습기 아기샤워대 등 준비해주십니다
호텔 예약하면서 필요물품 같이 요청하시면 됩니다

3박하면서 3일내내 아아 마시느라 출근도장을 찍었던 오하스 카페는 직원 분도 친절했습니다

밖에 테라스에서 사진 많이 찍으면 인생샷 건지기 좋습니다

3일 내내 먹어야 했는데 한번 밖에 못먹어서 정말 아쉬웠던 사이판 켄싱턴호텔의 에프터눈티세트는

부산 모 호텔에서 먹었던 것보다 맛있었습니다

에프터눈티세트에 같이 나왔던 크루아상샌드위치가 어찌나 맛있던지요

이스트문은 사이판 켄싱턴호텔 중식당입니다
아기가 낯선 중국 향신료때문에 먹을 건 만두 뿐이었는데 그마저 거부해서 줄게 없더라구요.

이 맛있는 걸 왜 안먹냐구

신기한 메뉴도 봤습니다
무려 돼지 귀 샐러드

사이판 켄싱턴호텔 내 모든 디저트들은 맛있습니다
진짜 짱.
사이판 켄싱턴호텔 내 디저트들은 전체적으로 한국스럽달까요?

디저트류는 호불호가 없을 만한 맛이었고
중식 좋아하시면 사이판 켄싱턴호텔 이스트문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겁니다
전 이날 저녁에 배불러서 중식 뷔페는 들어가서 디저트만먹고 사진도 안찍었습니다

대망의 사이판 켄싱턴호텔 로리아는 또 먹고 싶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가는 로리아는 저에게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존맛도리 그 자체

진짜 대박 맛있던 모카크루아상
이거 나오면 꼭 드셔보세요

사이판 켄싱턴호텔 로리아 뷔페에서 3일 내내 먹었던 연어샐러드와 빵들 그리고 커피입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이 커피는 셀프가 아니라 말해야 가져다줍니다

든이도 아침마다 제 옆에서 김먹고 죽먹고 고기먹고 계란먹고 했는데도 빵이 제일 맛있었나봐요
사이판 여행 이후 자꾸 빵을 찾는 든이가 되어버렸습니다

다람이는 간단히 시리얼 냠
감기약 먹어서 졸린데 맨날 이든이 깨는 시간에 같이 먹어야 해서 좀 괴로웠을텐데 잘 따라와줬던 다람이에게 감사를 ㅜㅜㅋㅋ

아기밥은 짬밥처럼 한데 섞어줬습니다
예쁘게 담아도 섞여지는 매직?
주먹밥은 뱉고 브로콜리는 엄청 좋아했던 입맛을 알 수 없는 응애입니다


빵 또 먹 고 싶 어 요
크 루 아 상 짱!

파파야 먹는 응애

과일종류는 한국에서 먹는 것과 다 똑같아서
그 중 메론과 파파야를 야무지게 섭취했습니다

하찮은 빵과 김 먹방


결론
사이판 켄싱턴호텔의 오래된 건물이 많이 아쉬웠지만
아기가 있다+ 먹는 것이 중요하다 라면 사이판 여행에선 무조건 켄싱턴호텔로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층 오하스카페도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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