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서울 키즈룸 있는 호텔

키즈룸 있는 5성급 호텔 그랜드 하얏트 서울 숙박 후기입니다.

키즈프랜들리 호텔을 찾아라~!

아기랑 1박 이상을 동행하게 되면 아무래도 잠자리를 제일 먼저 고려하게 됩니다

맘들이라면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아기와 함께 이것저것 놀 거리가 많은 곳으로 숙소를 정하게 되죠
스케쥴도 아기 위주고요

서울역에서 택시를 잡고 그랜드 하얏트 서울로 왔습니다
이때는 여름이었는데 시간이 참 빠르네요

오자마자 기저귀를 갈기위해 수유실을 찾았습니다
전자레인지, 소독기도 구비되어있습니다
수유실이 마법의공간처럼 숨어있어서 처음엔 찾기 힘듭니다만
알고나면 자주 방문하게 되는 공간입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하면 저는 로비에 있는 꽃이 먼저 떠오릅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시그니처라고 해도 될 만큼의 아름다운 꽃입니다
많은 분들이 여기 꽃 앞에서 사진도 찍습니다

장미로 물들어있던 9/21경 그랜드 하얏트 서울
육아하다보니 블로그 할 시간이 나질 않아 항상 리뷰가 너무 늦네요

저희가 묵었던 숙소는 깨끗했고 상태도 좋았습니다
티비는 아기때문에 한번도 틀지 않았구요
TV안보는 삶을 강제로 실천중입니다 (물론 핸드폰으로 자기 전 넷플릭스는 봄ㅋ)
아무래도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승강기가 너무 느려서 저층을 잡고 그냥 계단으로 운동삼아 왔다갔다 하시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흰 3층이라서 좋았답니다

옷걸이도 넉넉!
저번엔 여기에 아기 타이랑 옷을 놓고와서 집에 도착하니 생각나더라구요ㅜㅜ
여러분들은 떠나기 전 마지막에 잊은 건 없는지 꼭 확인 하시고 가세요

호텔 내부는 깨끗한 편이었습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방문 문짝이 겁나 무겁고 창문이 없어 환기 이슈가 좀 생기긴 했지만요

그랜드 하얏트 서울 욕조에는 발망 어메니티가 구비되어 있었지만 향은 기억이 안나는거보면 그냥 그럭저럭 ..
요즘엔 환경을 생각해서 각자 여행용 물품은 챙기고 다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통유리에 고스란히 보였던 수영장 사람들
우리집 고앵이가 이 광경을 참 좋아할 것 같습니다

아기 주제에.. 룸서비스도 먹었습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유아 영아를 위한 룸서비스 메뉴는 LA갈비 정식이 제일 무난해보였습니다
양이 많아 반정도는 가지고 온 통에 덜어놨다가 아침에 맥였습니다

방안은 좁고 환기가 안되서 답답하더라구요
더운 날씨에 산책도 오분만에 끝..
아기와 놀 곳이 필요했습니다

참고로 키즈룸 이라고 해서 숙소 자체가 아기를 위해 꾸며진 것은 아니고요
그냥LL층 지하에 작은 놀이방이 있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즘 자동차에 빠진 든이는 역시나 자동차책을 들고 활보했습니다
남아들은 자동차 나 공룡에 열광하도록 유전자가 셋팅되어 있는게 새삼 신기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찍부터 오니 우리밖에 없는 행운이!
라고 생각할 찰나 많은 아기들이 들어왔습니다

텐트 안에서 까꿍놀이도 했고요
페파피그 장난감과 책이 많이 보였습니다
집이랑 다르게 어질러도 치워야 한다는 압박이 없어서 편했습니다

아휴 정말 그랜드 하얏트 서울 키즈룸 없었으면 시간을 어떻게 보냈을까 싶더라구요
대 만 족!

그랜드 하얏트 서울 안에서 포토존같아 보이는 곳에선 일단 사진을 찍어보는 엄마입니다

LL층에는 키즈룸 말고도 팝업전시도 하고 있었습니다

이때는 함도하팝업 기간.

문화생활 즐기는 18개월 아기 어떤데!

이날은 무슨 전시였지?
저 까만색 옷 입은 직원이 아기가 만질까 ”만지면안돼요! 아기 좀 잡아주세요!“ 이러면서 소리치길래 눈치가 보여서 1분도 안되서 나왔습니다

당연히 아기가 전시물 만지면 엄마가 알아서 잡겠지 …
세상에 맘충이 많으니 저러는게 이해는 가지만 아무튼 아기 데리고 다니기 힘든 세상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