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친수공원에서 세계시민축제 구경과 피크닉 후기입니다.
Busan port waterfront park!
부산 살면서 북항친수공원은 처음 와봤는데 생각보다 공원이 훨씬 넓고 산책하기 좋아서 놀랐습니다

위치는 부산역에서 내려서 2층 하늘광장 따라 이동하면 바로 보입니다
KTX타기 전후에 시간이 남는다면 한번 쯤 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방문한 이유는 바로 제21회 세계시민축제(Global Citizen Festival 2026) 를 구경하기 위함이었습니다.
11시 시작이라 맞춰서 도착했는데 입구부터 사람이 바글바글하더군요

바다 바로 앞이라 탁 트인 분위기가 정말 좋죠?
현지인들에겐 가벼운 나들이 장소로 유명한 부산역 북항친수공원입니다.

역시 자동차만 보면 눈이 돌아가는 4살 ㅋㅋ

세계시민축제 분위기를 띄우는 퍼레이드나 퍼포먼스용 깃발도 보고 중국 사자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도 덩달아 신났는데 아기에게는 조금 무서웠나봅니다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세계시민축제 부스마다 체험형 프로그램이 많아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팽이돌리기, 딱지치기, 색칠놀이 등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는 키즈 구역도 따로 있었습니다.

아기랑 피크닉을 하는 건 처음인데 날씨도 너무 좋았고 공연들이 의외로 재밌더라구요 특히 태권도!
힘쎈 발차기를 처음 본 아기는 인상적이었는지 집에서도 발차기를 계속 했다는 후문..

세계시민축제의 제일 하이라이트는 당연 음식들!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들이 준비되어 있었고 다양한 언어와 음식, 전통 의상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아서 신기했구요

다만 아쉬운 점은 카드 되는 곳은 몇개 없었고 계좌이체 혹은 현금만 받더라구요
현금 좀 챙겨올껄 넘 아쉬웠습니다

인도네시아 음식이랑 빵 이었던 듯 한데..
Lumpia(룸피아), Martabak(마르타박)은 인도네시아 길거리 음식으로 유명하다고 gpt가 알려주었는데 정확하진 않습니다

일본은 너무 친숙하죠 pass.

생소한 나라들을 세계시민축제에서 알아가는 과정이 너무 재밌었습니다

아프리카인가? 카메룬?
외국인포스에 눌려서 뭐냐고 묻는게 망설여지는 영어 못하는 한국인..ㅋㅋ
앞쪽에 간단한 푯말같은게 없어서 아직도 저 안에 든 음식이 뭔지 궁금합니다

친절했던 알리앙스 프랑세즈에서 찰칵!


북항친수공원에서 세계시민축제를 한다는 정보도 알리앙스 프랑세즈를 통해 알게되어서 아기랑 수업 끝나고 같이 가게 된거거든요

인스타에서 알리앙스프랑세즈부산 팔로잉 하세요 ㄱㄱ

암튼 프랑스인이 구워주는 찐 크루아상 큐제 빵집,
여기는 카드가 되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빠작했던 크루아상은 예상대로 맛있었습니다
부산에서 느끼는 파리의 맛이랄까 ㅋㅋ

세계시민축제가 아니더라도 북항친수공원은 평소에 원터치 텐트나 그늘막텐트 설치해두고 간단하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원입니다. 봄가을에 김밥싸서 ㅋㅋ 가족이랑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테이블보가 너무 화려해서 음식이 눈에 안들어왔지만 인기가 많았던 러시아부스.
필리핀음식도 인기 많았음.

과테말라는 아프리카인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라틴아메리카, 스페인어를 쓰는 나라더라구요

6처넌 비싸 ㅠㅠ

시식하는 재미가 있었던 부산 세계시민축제!
내년에는 현금 두둑히 챙겨서 다시 방문해야겠습니다.

이건 고려인들이 파는 닭고기빵이었는데 제법 맛있었습니다.
부산역 차이나타운 안에 저렴한 고려인빵집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요즘 물가가 너무 비싸서 이런곳이 주변에 있으면 자주 들릴 것 같지 않나요?

북항친수공원에서 저희에게 돗자리를 건내주었던 착한 대학생들 덕분에 저희도 앉아서 편하게 피크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부산의 매력적인 세계시민축제였습니다.
Je voudrais revenir l’année procha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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