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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커피마시거나 조용한 카페 찾으시는 분들에게 딱인 부산 롯데호텔 바로 옆 서면 카페준 갔다왔습니다.

부산 부암역 2번출구로 쭉 나오다보면 있는 서면메디컬스트리트입니다.

부산 롯데호텔과 서면역을 중심으로 의료관광이 형성되어 있는 이 길을 SMS라고 하는데요

제가 갔다온 마음에 들었던 카페가 서면메디컬스트리트와 가까이 있었습니다.

부산 롯데호텔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서면 카페준은 서면역과 부암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서

부암동 카페라 칭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입구부터 화려한 서면 카페준은 밖에서 보아도 실내가 넓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혼자 카페다닐때에는 개인 카페 가서 주구장창 앉아있으면 저는 조금 눈치가보여서말입니다,,

레드카펫이 아닌 그린카페트를 밟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ㅋㅋ

사장님께서 식물을 참 좋아하시나봅니다.

안쪽에는 테라스가 있었는데 날 풀리고 여기에 앉아서 광합성 하면 딱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겨울이고 낮엔 일을 하니까 햇빛을 본게 언젠지 기억이 나질 않더라구요

조명 덕분인지 조용한 부암동 데이트카페 같은 분위기를 내주고 있었습니다.

카페준으로 들어서니 더욱 잘 왔단 생각이 들었는데요

음료 주문하는 곳에는 갖가지 주전자와 컵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곳곳에는 미술관처럼 벽면에 그림이 전시되어 있어서 구경하기도 참 좋았습니다.

사장님께서 아마 올드하신 취향을 가지지 않았나.. 싶ㅋㅋㅋ..아닙니다!

카페 내부에서 풍기는 고급스런 분위기 때문인지

손님이 꽤 있었지만 시끄럽지 않아서 혼자 커피마시기 좋은 서면 카페준이었습니다.

카페:준 메뉴입니다.

사장님 이름에 준 이라는 글자가 들어가는걸까요?

음료 가격도 괜찮은 듯 했습니다.

저는 무조건 아아를 마셔야 하는데 이 날은 운동 가기 전에 당충전을 해야 할 것 같아서

디저트와 함께 아인슈페너를 시켰습니다.

서면 카페준 메뉴판

이제와서 보니 커피 종류 만큼 티도 정말 많았었군요

 

아인슈페너와 에그타르트 이렇게 주문했었답니다!

운동하기 전후엔 단백질을 먹어야 하는데 이날 못먹어서

달걀 들어간게 그나마 낫지 않을까 해서 ..^^ 이럴거면 다들 먹지 말라하더라구요

다이어트 중에도 디저트는 포기 못하는 사람이 저입니다; 

주문하면 직원분께서 가져다주시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요즘에 이런 곳 보기 힘든데 말이죠~ 정말 친절하시더라구요

크림 반 커피 반 아인슈페너는 크림맛에 먹는 듯 합니다

응팔인가? 그 드라마때문에 아인슈페너가 한창 유행했던 적이 있었는데 아실랑가 모르겠습니다

크림이 커피에 섞이기 전에 크림부터 맛을 보았습니다

역시 당충전에 이만한게 없더라구요~ 

커피 받침대 티 코스터도 고급스럽더라구요

서면 카페준은 약간 이런 서타일의 느낌입니다. ㅋㅋ 

게다가 음료를 시키면 같이 주는 서비스 식빵 덕분에 배가 부르더라구요~

너무 맛있게 먹었던 파우더가루 솔솔 뿌려진 토스트였습니다.

바삭한게 생크림까지 추가하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여러모로 서비스가 후한 카페더라구요

짠! 

이렇게 차려놓고 먹으면서 혼자 책을 보다보니 시간이 훌쩍 갔습니다

기대하지 않고 먹었어서 그런가 에그타르트도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에그타르트 말고 타르트 종류가 두가지 정도 더 있었던 것 같은데

나중에 타르트만 포장해서 집에서 커피타임 가져야겠더라구요~!

부산 롯데호텔에서 체크아웃하시고 오다가다 들리시는 분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겨울 휴가기간인가? 캐리어 끌고 왔다갔다 하시는 분들이 이쪽 근처 에서 정말 많이 보였습니다.

저도 여행 가고 싶더라구요 

 

 

갤러리에 온 것 같은 부산 롯데호텔 맞은편에 위치한 부암동 디저트맛집 분위기맛집 카페준에서

음료 주문할 때 디저트도 같이 드셔보셨으면 합니다.

 

카페준에서 밥 대신 디저트로 한끼 잘 먹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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